기획의도 및 내용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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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데몰리션(Demolition , 2015)이라는 영화를 봤다. 영화속 주인공은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지만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. 그러다 해체(解體)를 통해 자신의 속을 들여다 본다는 내용이다.

-견고한 창조를 위해선 근간이 되는 무언가가 존재하고, 우린 해체를 통해서 그 뼈대를 확인할 수 있다. 이에 영감을 얻어 2018년 내게 일어난 이슈들을 해체하게 되었고 그 결과, 내 모든 감정들을 꿰뚫는 하나의 본질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.

-공연은 이를 표현한 11곡과, 지인과 함께하는 2곡의 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는 앞선 13곡의 공연곡들과 대응되는 드로잉 및 조형물로 이루어져있다.

-두사람(전시에 도경준, 공연에 홍상우)이 파악한 2018년 그들의 본질이 무엇인지 작품속 다양한 표현들 속에서 찾아낼 수 있을것이다. 더 나아가 관객들이 자신의 지난 해, 지난 삶의 본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런 공연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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팀소개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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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사실 딱딱해 보이는 기획의도와는 정~말 어울리지 않는, 해바라기반 같은 팀입니다.(지극히 홍상우 개인의견)
팀 이름은 아직 협의중인데, 잠정적으로는 'The.D.Gang'을 사용하고 있습니다.
팀원에 도경준은 전시 및 무대기획을 총괄하였고 홍상우는 랩공연을 준비했습니다!
저희는 군대에서 만나서 팀을 이루게 되었구여(TMI) 이정도 스케일의 팀작업은 사실 처음입니닿ㅎㅎ

신비주의는 아니지만 솔직한 팀이력이 이것뿐!

궁금하시다면 저희 첫 공연전시 놀러오세요!

ps. 글쓴이는 홍상우입니다... 경준이는 제가 이렇게 쓴줄 몰라요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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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FO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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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시 : 2019.01.18 오후 6시 ~ 10시 // 공연 : 오후 8시~9시반

장소 : 울산 성남동 시계탑사거리 경남은행 맞은편 건물 지하1층 PLUG-IN

입장료 : 무료